오늘 당장 해야 할 '단 하나'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뇌리에 남겨진 문장입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많은 일들을 처리하면 '오늘 하루 뿌듯하게 잘 살았다'라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체크리스트 만들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레벨업 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큰 발전은 없었다고 느껴집니다.'
바쁘게는 살았지만, 방향성이 모호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의 첫 부분을 읽고 뒷부분을 읽게 됩니다.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①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②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③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④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⑤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무의식 중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큰 일과 중요도가 낮은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하지 않고, 항목을 완료하여 지웠는지에 초점이 가곤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의 경중이 다름을 설명하고, 방향성만 올바르게 설정한다면 '단 하나'를 명확히 정할 수 있고 긍정의 순환고리를 완성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의식 중에 당연시 여겼던 부분을 찔러주는 부분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 부분에서 방향성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는 파트였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데 평균 "66일"
매일 아침 운동을 하거나 독서를 진행했습니다.
한 달 정도 유지하다가 3일 정도를 완전히 놓아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읽었던 "automic habits"에서 습관을 만드는데 하루 이상 틀어졌을 때
하루이상 늘어지면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는 것이기에 습관이 완전히 형성될 때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 다고 설명합니다.
의지의 문제 일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원씽 책에서는 습관 하나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라고 소개합니다.
작은 습관을 66일 동안 유지하면서 완전히 습관으로 만들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추가해서 만들어 보길 권고합니다.
어토믹 해빗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의지력도 피곤함을 느낀다.
책을 읽기 전엔 의지력은 단순 정신력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습관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이유 역시 의지력의 문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지금 책을 다 읽고 생각해 보니 구체적인 방향성과 큰 목표가 없는 상황에서 그냥 행동을 습관화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비전과 방향이 없는 상황에서 그냥 맹목적인 행동을 습관화하려고 하니 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의지력도 휴대폰의 배터리처럼 충전을 계속해줘야 한 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집중력이 좋고, 의지가 뿜뿜 할 때 훨씬 생산적인 일을 방향성이 올바르게 진행한다면, 훨씬 높은 성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긍정의 순환고리를 완성할 수 있는 발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벤치마칭, 성공한 사람 흉내내기
지금부턴 2부 내용인데, 이 책을 읽었을 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방향성을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초점 탐색 질문
큰 그림과 작은 초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큰 그림은 인생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는데 필요하고, 작은 초점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올바른 행동을 찾는 데 필요합니다.
① 큰 그림 질문 : "나의 단 하나는 무엇입니까?"
② 작은 초점 질문 :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무엇입니까?"
간단한 질문 같지만, 책을 읽어보고 적용해 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첫 번째 단추를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직접 책을 읽는다면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질문의 구조는
ⅰ)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ⅱ) "그 일을 함으로써..."
ⅲ)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2부였다면,
방향성을 설정 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들도 제시해 줍니다.
① 목적의식
단순하게 그것을 인생에서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하게 원하는 단 하나라고 생각하면, 목적의식을 생각하는 게 명료해질 수 있습니다.
성취하고 싶은 무언가를 적은 다음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서술하면 됩니다.
② 우선순위
미래의 목적의식이 현재의 우선순위와 이어집니다.
최종 목표 : 언젠가 내가 하고 싶은 단 하나는 무엇인가?
5년의 목표 : 최종의 목표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내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1년의 목표 : 5년의 목표를 바탕으로, 올해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한 달의 목표 : 올해 목표를 바탕으로, 이번 달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는 무엇인가?
한 주의 목표 : 이 달의 목표를 바탕으로, 이번 주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는 무엇인가?
하루의 목표 : 이번 주의 목표를 바탕으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는 무엇인가?
지금의 목표 : 오늘의 목표를 바탕으로,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③ 생산성
단 하나의 활동을 심도 깊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단 하나'를 위한 시간확보입니다.
내가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정해진다면 거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단 하나'를 위해 4시간을 확보하라고 제시해 줍니다.
ⅰ) 휴식 시간 확보하기
ⅱ)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 확보하기
ⅲ) 계획할 시간 확보하기
시간 확보를 위한 달력을 예시로 설명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최소 4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부분이 가장 직접적이고 좋았습니다.
가장 후회하는 5가지
핵심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꼭 소개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 5가지를 소개합니다.
① "더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②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③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④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았다."
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에게 솔직한 나만을 위한 삶을 살 용기가 부족했다."
모든 일을 후회하지 않을 순 없지만, 최대한 나 자산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보려 합니다.
"원씽" 읽고, 느낀 점 및 감사
이번 책을 읽으면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노트에 여러 장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열거하면서 정리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것과 그것을 위한 구체적인 그림을 작성하는 게 쉽진 않았습니다.
현재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반드시 해야 할 '단 하나'를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한 가지만 얻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책은 가장 중요한 '단 하나'에 대한 생각을 얻고,
시간확보에 대한 개념을 얻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 책은 이미 검색해서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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