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살아있다.
사람은 누구나 욕망을 가진다.
사람은 모두 '조금 더 많이 벌고 싶다' '조금만 더 여유롭고 싶다'라고 바란다.
'조금 더' '더'라는 욕망이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경제활동의 에너지원이라고 해도 좋다.
경제가 재미있는 것은 일부에서 작은 움직임이라도 생기기 시작하면 옆으로 번져가는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일단 남과 비교해서 차이가 벌어졌다고 실감하는 순간, 우리도 지고 있을 수 없다는 욕망의 불꽃이 활활 타오른다.
결국 욕망이라는 전파로 움직이는 경제의 역동성을 설명한다.
여러 가지 경제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욕망"이
경제가 계속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근원적인 본질을 생각해 본 적 없었지만 책을 읽을수록 결국은 "욕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일본 버블경제 충격 속에서 투자에 임하는 자세와 마인드를 납득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기투자, 누구나 할 수 있다.
'농경형 투자'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4월, 5월에 들어서면 모내기를 시작한다. 주식을 사 모으는 시기이다.
6월, 7월, 8월 벼의 성장을 기다리면서 물 관리와 잡초 및 해충 관리를 하는 시기이다.
투자 관점으로는 금리의 변동과 경기의 변동을 의식하면서 주식투자의 비중을 높여가는 한편 잘못된 종목을 조심스럽게 교체하는 시기이다.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한껏 성장한 종목을 팔고 이익을 손에 쥐는 시기이다.
장기투자의 핵심은 '시간의 무게'를 내편으로 삼는 것이다.
또 느긋하게 기다리는 데에도 '씨를 뿌리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매일매일의 가격 변동을 보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지만, 계절을 파악하여 씨를 뿌리는 타이밍은 중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경기상황과 금리 상황을 이용한 큰 틀에서 투자시기를 선택하고 비중을 조절할 필요성은 있다고 느꼈습니다.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 같은 종목을 사야 한다. 근거가 있어야 한다.
책의 저자는 투자의 아이디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큰 흐름에서 단순하게 접근하고 실천합니다.
큰 흐름에서 농경형 투자를 실천해도 어렵지 않게 6,7년 동안 두 배수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매년 10%의 성적을 올리겠다고 혈안이 되기보다 '7년 동안 두배로 만들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훨씬 편안하다.
기본은 '바이 앤드 홀드(buy and hold)' 형 장기투자
경제에도 사계절이 있다.
경제에도 겨울은 잊지만 봄이 오지 않는 겨울이란 경제에서는 절대로 없다.
인간의 욕망이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경제는 결국 우상향으로 성장하게 된다.
큰 흐름에서는 단순하게 투자하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말 엄청난 국가단위의 돈들은 이 큰 파도 위에서 움직인다라는 점을 저 또한 느낍니다.
금리사이클에 따라 주식의 매수시기와 매도시기가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도 언급되며 대다수 책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불황, 저금리, 디플레이션은 확대 경영을 해야 할 때'
금융 완화나 정부의 저금리 정책은 돈이 가계에서 기업으로 흘러들도록 유도한다.
개인과 가계에서 기업으로 소득을 강제적으로 옮기려는 의도가 있다.
-'호 경기, 금리폭등, 인플레 우려'에 기업은 축소 경영으로 전환'
-자산배분은 장기투자의 기본
① 고금리기 : 채권을 살 유일한 시기 (2022년 채권을 사기 좋았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② 고금리가 절정을 지나면 기업분석에 전력을 다한다.
현재 2023년 저는 채권 만기가 다가오면 투자할 기업을 찾기 위해 꾸준히 찾아보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견문을 넓히는 중입니다.
③ 불황, 저금리기 : 주식을 잔뜩 사둔다.
④ 경기가 과열될 때까지 오로지 주식으로 간다.
⑤ 경기과열기 : 주식을 팔 때
단순하게 ① ~ ⑤ 로 나열했지만 정말 큰 단위의 돈들은 나열한 방식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큰 틀을 정리하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종목을 보는 2,3,5 법칙
책에서 제시하는 유일한 법칙이다. 종목 리서치는 2:3:5의 배분으로 행한다.
① 리서치의 20%는 관심회사의 철저한 분석이다.
대차대조표를 분석하여 기업의 과거를 파헤친다.
요즘 대차대조표를 이용하고, 국고채시가 배당률과 BPS를 활용한 기대수익률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제시한 "치과의사 피트 씨의 똑똑한 배당주투자"와 "채권쟁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을 실제로 적용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말하는 분석의 비중을 50%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② 리서치의 30%는 회사가 처한 사업 환경의 점검
해당 사업 분야에서 점유율이 압도적인지 미래 성장 모델이 그려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제 환경이나 경기 동향도 일정치 않다.
사업 모델이 원가대비 취약점이 있는지 리스크 확인 필요하다.
③ 리서치의 50%는 어떻게 장기 항해를 할 것인가의 추론
여기부터는 추론의 영역이다. 점찍은 회사가 향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각도로 추론해 본다.
설비증강을 한다면 언제 어디에서 착공을 할 것인가?
자금 잉여가 커졌을 경우 장래 확대 전략에 충당할 것인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할 것인가?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것이다.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읽고 느낀 점
혼자 느낌으로 가지고 있었던 부분을 명확히 설명해 줌으로써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큰돈의 움직임이 이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에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읽은 것 같아서 뿌듯함도 들었습니다.
요즘 금리에 많은 초점을 가지고 투자 자금 비유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금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제 곧 다가올 투자시기를 위해 조금씩 관심 가는 종목들을 발굴하고 분석하려고 합니다.
대차대조표를 분석하고, 나름의 미래기대수익률을 계산하면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는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 의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가 진행하고 준비하는 부분이 저에게 큰 무기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2,3,5법칙에서 저는 2,3 부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래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시나리오 그리면서 추론해 보는 것도 다양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가 빠르게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무기라고 느꼈습니다.
종목을 발굴하고 분석 후 반드시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힘을 키워보려 합니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서술된 책이라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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